다낭 종교 건축의 매력, 사원·성당 명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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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상 (출처=픽사베이)
해수관음상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박규환기자]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여행지 다낭은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뿐 아니라 이색적인 종교·문화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도시 곳곳에 자리한 사원과 대성당들은 다낭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코스로,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더해준다.

‘다낭 대성당’은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가톨릭 성당으로, 분홍빛 외관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외관 덕분에 다낭을 대표하는 인기 포토존으로도 알려져 있어,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안가에 위치한 ‘린응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이곳에 세워진 높이 67미터의 ‘해수관음상’은 바다를 향해 서 있어, 다낭 해변과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다낭 까오다이교 사원’은 도교, 불교, 기독교, 유교, 이슬람 등 여러 종교의 특징이 조화롭게 혼합된 베트남의 신흥 종교 사원으로, 이색적인 건축과 종교적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고요한 공간을 찾는다면 ‘팝럼사’를 추천한다. 번화한 도시 풍경 속에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두 층 규모의 불교 사원으로, 잠시 여유를 즐기며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처럼 다낭은 이국적인 대성당과 다양한 사원들이 어우러져 있어 바다와 자연을 넘어 종교·문화 탐방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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