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통영은 조용히 걷기 좋은 산책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걸음을 옮기다 보면 통영 특유의 정취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을 대표하는 산책 코스 중 하나로, 언덕을 따라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마을이다. 골목골목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통영항을 내려다볼 수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서피랑마을’은 동피랑과 더불어 통영의 정겨운 골목길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옛 통영의 흔적과 함께 소박한 마을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순신공원’은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넓은 산책로와 조형물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이 흐르는 장소다. 공원 곳곳에 자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조형물과 바다 풍경이 조화를 이뤄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달아공원’은 통영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맛이 특별하다. 일몰 명소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해가 지는 시간대에 찾으면 아름다운 붉은 노을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통영은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만족스러운 산책 명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부담 없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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