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대전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다양하게 자리해 있어, 바쁜 일상 속 쉼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목원, 생태공원, 수변공원 등 도심을 벗어나지 않아도 여유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한밭수목원’은 대전 대표 수목원으로, 다양한 식물과 테마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넓은 잔디밭과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
‘오월드 플라워랜드’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수목원·정원형 테마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이 가득해 자연 속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야생화와 습지를 따라 걷는 길은 자연학습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대청호반수변공원’은 탁 트인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쉼터가 특징으로, 수변을 따라 여유롭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호수 너머 펼쳐지는 풍경은 도심 근교에서 만나는 작은 힐링을 선사한다.
이처럼 대전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다. 복잡한 계획 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을 수 있는 대전의 자연 명소들은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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