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터 할슈타트까지, 오스트리아 여행 도시별 추천 명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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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픽사베이 이미지
할슈타트 픽사베이 이미지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나라로, 고전음악과 예술, 알프스 풍경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행지다. 각 도시마다 고유의 분위기와 테마가 뚜렷해 여행자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수도 빈은 고전음악의 중심지로 불리며, 곳곳에서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특색 있는 커피하우스 문화가 발달해 있다. 황금빛 건축물과 박물관, 오페라하우스는 빈의 깊은 예술적 전통을 반영한다.

잘츠부르크는 음악가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도시 자체가 음악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과 알프스 배경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할슈타트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을이다. 호수와 산, 고대 소금광산이 조화를 이루며 ‘지상의 낙원’이라 불린다. 다흐슈타인 산맥과 함께 한 자연경관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그라츠는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로, 교육과 산업의 중심지다.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 속에 중세 건축물이 잘 보존돼 있어 새로운 감각의 도시 탐방이 가능하다.

인스브루크는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동계 스포츠 중심지다. 과거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겨울철 스키와 설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바드 이스흘은 잘츠캄머구트 지역의 중심지로, 교통의 요지이자 여유로운 휴식과 산책을 즐기기 좋은 소도시다. 한때 황제의 여름 궁전이 있었던 이 도시는 한적한 분위기와 함께 지역 문화가 잘 살아 있다.

오스트리아는 역사, 예술, 자연, 스포츠가 균형을 이룬 여행지로, 도시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지니고 있어 일정에 따라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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