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감성 가득한 세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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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세종시는 행정도시라는 이미지 외에도 생태 체험과 교육 중심의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 가볼만한곳 5를 선정한다면 ‘자연과 배움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테마로 묶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은경)
베어트리파크(ⓒ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은경)

우선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곳이다. 다양한 식생 전시와 사계절 온실, 그리고 지역 식물을 주제로 한 특별관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순환을 배우기에 적합하다.

수목원과 더불어 베어트리파크는 자연 속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복합 수목원이다. 곰, 사슴 등 동물 생태 체험과 함께 수천 종의 식물이 조성된 정원은 휴식과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

도토리숲키즈파크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중심의 테마 공간이다. 숲 속 놀이와 실내 체험시설이 잘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피로함 없이 돌아보기 좋다.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이 이어지는 공간으로는 정동체험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전통 놀이, 먹거리 만들기, 농촌 생활 체험 등이 가능해 세종 지역 고유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미래엔교과서박물관은 학습과 전시가 결합된 독특한 문화 공간이다. 과거 교과서부터 현재까지의 교육 자료를 통해 한국 교육의 변천사를 이해할 수 있으며, 소규모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어 아이와 나들이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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