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초고층 빌딩과 해안선이 조화를 이루는 홍콩은 세계적인 야경 도시로 손꼽힌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전망대로 기능할 만큼, 고도와 각도에 따라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있다.
이번 여행 테마는 전망과 야경 중심의 뷰포인트 탐방이다.
대표적인 전망 명소는 단연 홍콩 피크트램을 타고 오르는 빅토리아 피크다.
센트럴에서 출발해 경사를 오르는 레트로 트램은 자체로도 인기 있는 체험이며, 피크 타워에 도착하면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아우르는 파노라마 전경이 펼쳐진다.
전망대인 피크 타워 스카이 테라스에서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스카이 100 홍콩 전망대는 국제상업센터(ICC) 100층에 위치해 있다. 360도 유리창을 통해 홍콩 도심과 빅토리아 하버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전망대이며, 비 오는 날이나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침사추이 산책로는 바다 건너 홍콩섬의 스카이라인을 정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해질 무렵부터는 건물에 불이 들어오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는 야경쇼가 펼쳐져 관람 명소로도 각광받는다.
바닷바람과 함께 홍콩의 대표적인 도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옹핑 360 케이블카는 공중에서 천단대불과 바다, 산맥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 뷰포인트다. 유리바닥으로 된 크리스털 캐빈을 선택하면 더욱 스릴 넘치는 전망 체험이 가능하다.
이처럼 홍콩은 고층 빌딩과 자연, 바다를 아우르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일정 중 하루는 야경 중심으로 계획하면 홍콩 여행의 인상 깊은 기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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