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여행 ‘스치면 아까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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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유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자연을 중심으로 한 명소와 체험, 교육적 요소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청령포(ⓒ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청령포(ⓒ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단종의 유배지로 잘 알려진 ‘청령포’이다.

솔숲 사이를 따라 단종의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는 이곳은 문화유산으로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인근에 위치한 ‘영월장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중 하나로, 단종의 안식을 기리는 장소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명소로는 ‘한반도지형’을 빼놓을 수 없다.

물줄기가 한반도 모양을 이루는 독특한 지형은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진가를 발휘하며, 인근 뗏목마을에서 뗏목 체험도 가능해 체험형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함께 방문하면 좋은 ‘선돌’은 깎아지른 절벽 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으로, 자연이 만든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별마로천문대’는 해발 799m의 천문대로, 맑은 밤하늘 아래 별자리 관측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된다.

그 외에도 영월에는 ‘영월곤충박물관’, ‘탄광문화촌’,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테마의 명소가 고루 분포돼 있다.

영월 가볼만한곳은 자연과 역사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힐링과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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