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아랍에미리트의 대표 도시 두바이는 초현대적인 건축과 이국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여행지이다.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단연 ‘부르즈 할리파’다. 높이 828m로 세계 최고층 건물이자 두바이의 상징이며, 전망대에서는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이어지는 ‘두바이 분수’는 매일 밤 화려한 음악 분수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바이의 자연과 조경을 테마로 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두바이 미라클 가든’이 적합하다.
2만 평에 이르는 정원에 5천만 송이 이상의 꽃으로 꾸며진 조형물들이 인상적이다.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꽃 정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위를 날려줄 이색 워터파크도 여럿 마련돼 있다.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는 아라비안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놀이시설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또 다른 인기 장소인 ‘두바이 아쿠아벤처 워터파크’는 다양한 슬라이드와 인공 파도를 갖춘 대규모 워터파크로 꼽힌다.
문화와 종교 건축물도 빼놓을 수 없다. ‘주메이라 모스크’는 이슬람 전통 양식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비무슬림에게도 개방된 드문 모스크이다.
또한, ‘버즈 알 아랍’은 돛 모양의 외관으로 잘 알려진 두바이 대표 럭셔리 호텔이다.
예술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두바이 오페라’와 ‘글로벌 빌리지’ 방문이 추천된다.
글로벌 빌리지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공연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실내 스키장인 ‘스키 두바이’도 중동에서 보기 드문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두바이는 초현실적 스카이라인부터 자연, 문화, 테마형 관광지까지 다양한 테마의 명소들이 집약된 도시로, 테마별 일정 구성이 용이한 여행지다.
- 덴마크 코펜하겐의 왕실과 고건축 명소를 한눈에
- 괴산군, 물과 숲 테마로 즐기는 자연 체험 명소
- 해변만 가면 손해… “푸꾸옥 알고 보면 역사여행지”
- 방콕 사원 여행, 역사와 건축미를 동시에
- 정동진 관광지 총정리…,’조각공원과 해돋이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