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기자] 6월, 초여름 바람이 불어오는 제주에서는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대형 수조를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 전시공간이 잘 구성돼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6월 방문에 적합하다.
같은 서귀포시 강정동에는

가 자리잡고 있다.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지만 집중호우 이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절경을 연출해, 여름철 이색 자연 명소로 손꼽힌다. 비가 온 직후에만 폭포수가 흐르므로, 방문 시 날씨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울 것을 추천한다. 기후와 시기를 맞춘 방문이라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비체올린은 테마파크 형태의 전시·체험 공간으로, 음악과 자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야외 조형물과 포토존이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비체올린은 제주현대미술관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시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즐기실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 안덕면의 오설록 티 뮤지엄은 녹차를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녹차밭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며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티 제품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전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도는 6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로 접어들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아쿠아리움, 폭포, 테마파크, 박물관 등 다양한 성격의 관광지를 통해 제주만의 계절 감성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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