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상북도 중북부에 위치한 문경은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체험 콘텐츠를 자랑하는 관광지다. 특히 문경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네 곳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이다. 조선 시대에는 관문이었던 이곳은 현재 울창한 숲과 정비된 등산로로 산책과 트레킹에 제격이다. 조령관문, 주흘산이 함께 어우러져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추천지는 문경 에코월드다. 문경 가은읍에 위치한 이 테마파크는 숲속 집과 캠핑 체험, 어린이 놀이 시설 등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체험형 관광지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세 번째는 문경선유동계곡이다. 선유동은 맑고 깊은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승지로, 더운 계절에는 피서지로 각광받는다. 인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자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문경철로자전거다. 폐선된 철길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체험은 문경의 풍광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진남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터널과 계곡 풍경이 조화를 이뤄 인기가 많다.
이처럼 문경 가볼만한곳은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도립공원, 계곡,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계획하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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