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다문화 도시이자 현대적 스카이라인과 자연이 공존하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이번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는 대표적인 도시 랜드마크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높은 자연 친화형 장소까지 꼭 가볼 만한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말레이시아의 상징이자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다. 높이 451.9m, 8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야경과 함께 감상하면 특히 장관이다. 내부에는 고급 쇼핑몰과 전망대, 브릿지 투어까지 있어 낮과 밤 모두 방문 가치가 높다.
두 번째는 트윈 타워 앞에 펼쳐진 KLCC 공원이다. 인공 연못과 분수,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까지 조성된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의 쉼터 역할을 한다. 저녁 시간 분수쇼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세 번째는 421m 높이의 전망시설 KL 타워다. 트윈 타워와 함께 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리 바닥으로 된 전망 데크는 스릴감까지 더한다. 인근의 숲길과 관광 열차 코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체험 요소가 많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쿠알라룸푸르 새 공원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 비행식 조류공원으로, 200종 이상의 새들이 살아가는 열린 자연 공간이다. 도시 중심에서 생태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특히 적합하다.
이처럼 쿠알라룸푸르는 초현대 건축물과 자연 공간이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다. 하루 일정 안에서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여행지로서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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