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여행, 콜롬보와 캔디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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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스리랑카는 풍부한 불교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아시아 여행지 중 주목받고 있다. 콜롬보와 캔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리랑카 여행에서 꼭 방문할 만한 대표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첫 번째는 불치사(Temple of the Tooth Relic)이다. 캔디에 위치한 이 사원은 부처의 치아 사리를 모시고 있는 불교 최고의 성지로, 전 세계 불자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섬세한 건축미와 신성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두 번째는 강가라마야 사원이다. 콜롬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며, 전 세계에서 기증된 불상과 다양한 불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통 양식과 현대 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된 건축 구조로 인해 종교적 의미뿐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주목받는다.

세 번째는 갈레 페이스 그린이다. 콜롬보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해 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바다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현지인들이 소풍이나 운동을 즐기는 일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현지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은 캔디 호수다. 1807년 왕실 정원으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불치사 옆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명소다.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캔디 도심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조류와 꽃나무로 둘러싸인 풍경도 인상적이다.

스리랑카는 종교와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도시 탐방과 명상적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일정을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이번 여행에서는 문화적 깊이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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