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유럽 남부의 대표 여행지 그리스 여행은 고대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아테네와 산토리니를 중심으로 문화유산과 자연 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주요 명소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여행 목적에 따라 코스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아테네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다. 해발 150m 고지에 자리한 이 고대 도시는 아테네의 상징으로, 그리스 문명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소다. 고대 신전과 기둥이 남아 있어 그 시절의 웅장함을 실감할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그리스 유물의 보고로, 프로필라이아, 아테네 니케 신전, 파르테논 신전 등 유서 깊은 유적들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아크로폴리스 방문 후 이곳을 함께 들르면 고대 유적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깊어진다.
세 번째 추천지는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으로, 고대 아테네의 축제와 체육 행사가 열리던 유서 깊은 장소다. 대리석으로 만든 구조가 인상적이며, 현대 올림픽의 정신이 깃든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은 선사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 그리스 전역에서 발굴된 11,0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다양한 전시실을 통해 그리스의 예술, 종교, 생활 문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아테네의 아고라’,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리카비토스 언덕’은 고대 유적과 시가지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며, 산토리니 섬의 ‘카마리 해변’은 검은 화산 모래로 유명한 휴양지다.
마지막으로 ‘메테오라’는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수도원들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과 종교 건축의 조화를 보여주는 독특한 장소다.
이처럼 그리스는 유적 탐방과 경치 감상이 조화를 이루며, 고대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는 깊이 있는 여행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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