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전 알아둘 꿀팁, 6월 한정 입국심사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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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후쿠오카를 포함한 양국 주요 공항에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픽사베이 일본 이미지
픽사베이 일본 이미지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국과 일본 각 2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일본 내에서는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과 후쿠오카공항이 대상이며, 한국인 단기체류자 중 최근 1년 내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이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도착하는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후쿠오카공항에서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전용 입국심사대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한국인은 사전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Visit Japan 웹사이트에서 입국 대상자 확인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캡처해 입국 시 안내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 법무성 출입국재류관리청 및 주일본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인도 동일한 조건 하에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입국신고 후 발급되는 전용 이용 안내서를 입국 시 제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6월 한정으로 시행되며, 향후 양국 정부는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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