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부터 아미산까지 ‘당진 힐링’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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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관광지/사진=충남도
당진 삽교호 관광지/사진=충남도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당진시는 서해안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두루 갖춘 관광지로, 바다와 호수, 숲길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당진가볼만한곳 중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삽교호 관광지다. 유람선, 놀이공원, 수산시장 등이 한데 모여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으며, 해질 무렵 삽교호 수변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천주교 유적지다. 잘 정비된 성역과 산책로, 전시관은 종교와 관계없이 역사 문화 체험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아미산 자연휴양림과 왜목마을이 추천된다. 아미산은 완만한 산세와 조용한 숲길이 조성돼 있어 산림욕과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보기 드문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소개하는 특색 있는 전시 공간으로, 지역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알 수 있는 당진가볼만한곳이다. 전통 체험 행사도 계절별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합덕제’, ‘합덕성당’, ‘삽교호 함상공원’ 등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 구성하기에 알찬 일정을 제공한다. 당진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접근이 쉬워 수도권에서 주말 나들이지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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