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북 남서부에 위치한 김천시는 유서 깊은 사찰과 아름다운 산세, 자연휴양림과 둘레길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여유로운 여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김천의 가볼만한 곳 중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직지사’이다.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로, 수도산 자락에 자리잡아 조용한 산사 분위기와 함께 석탑, 대웅전, 보물급 문화재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직지사 인근의 ‘직지문화공원’은 넓은 산책길과 분수광장, 잔디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꽃길과 단풍이 어우러져 김천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또 다른 자연 명소로는 ‘김천 부항댐’을 들 수 있다. 부항호를 중심으로 수변공원, 스카이워크,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물 위에 떠 있는 ‘부항대교’는 야간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는 감성 명소다. 산책과 드라이브, 야경 감상까지 모두 가능한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수도산’과 ‘황악산’이 추천된다. 수도산은 해발 1,317m로 영남알프스의 일원으로 불리며, 비교적 수월한 등산로와 시원한 계곡 덕분에 여름철에도 인기다. 황악산은 정상에서 직지사까지 연결되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 코스로 적합하다.
이외에도 김천시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치유의 숲’, ‘증산계곡’ 등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 2일 힐링 코스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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