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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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간단 국물요리 고추장찌개 레시피로 오징어 고추장찌개로 보여드려요.
냉동고에 소분해둔 반건조 오징어 1팩을 해동해
두부 가득 넣고 끓여 한 끼 든든하게 먹은 찌개에요.
맛있게 얼큰한 국물요리로 따스한 밥이랑 함께 먹으면 밥한공기 금세 비워낼 수 있어요.
재료 준비만 되면 누구나 쉽게 금방 10분 이내로 끓여 낼 수 있어
자취 요리, 캠핑요리로 추천해 드려요.
잠시 한눈을 팔면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가 꽉꽉 채워지는 마법이 발생하는지라
지난 주말부터는 또다시 냉장고파먹기를 하고 있어요.
비워내고 + 채우고를 반복하면서
그만큼 저희 집 식탁은 또 풍성해지고… ㅎㅎ
이게 또 싫은 것만은 아니니 하나하나 꺼내 요리하면서 처음인 듯 맛있게 즐겨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저는 또 마냥 흐뭇해하고 있어요.
오징어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냉동 반건조 오징어(중) 5마리, 두부 1/2모, 애호박 1/3개, 대파 1/3대, 청양홍고추 1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어간장 1큰술, 맛술 1작은술,
멸치육수 3컵, 소금 + 후춧가루 톡톡
(▲ 계량스푼 기준)
냉동 반건조 오징어는 미리 냉장실로 옮겨 해동을 해준 뒤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저는 껍질을 벗겼지만 요건 기호에 맞게 선택하세요.
두부도 한 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요 두부가 시판 두부보다 큰 손두부라 1/2지만 일반 두부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라는…
대파 송송 썰고 애호박도 기호에 맞게 잘라주세요.
청양 홍고추는 다져주세요.
멸치육수에 고추장, 고춧가루, 어간장을 넣고 풀어준 뒤 끓여주세요.
고추장 양은 각 가정에 맞게 가감하세요.
이번에 제가 이용한 고추장은 살짝 매콤한 거라 요런 찌개를 끓일 때는 딱 좋더라고요.
두부, 오징어, 애호박, 다진마늘, 맛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오징어와 애호박이 거진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여 정도 더 끓여주세요.
모자란 간은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춰주시고…
집밥 메뉴로 누구나 쉽게 끓여 낼 수 있는 오징어 고추장찌개에요.
요거 얼큰 시원하니 맛있어요.
쫄깃쫄깃한 오징어 식감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고추장찌개로
반건조 오징어 대신 그냥 오징어를 이용해도 돼요.
저희 가족은 둘 다 좋아하거든요.
마지막 국물까지도 다 먹는 고추장찌개를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려요.
전날 가볍게(?) 술 한잔하셨다면 해장으로도 좋아요.
콩나물 한 줌을 오징어를 넣을 때 넣어주면 더 좋고요.
비 소식이 있는 휴일이에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바람이 제법 부네요.
개인적으로는 비가 조금 많이 내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지난주 여행, 출장으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보니 호수마다 물이 너무 없더라고요.
올해 농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물 걱정은 없게 텅텅 비어있는 호수마다 물이 가득차기를 바래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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