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플라워페스티벌, 네이처파크의 꽃과 동물이 어우러진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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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생태 동물원 네이처파크에서 플라워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약 12만 평 규모의 식물원 부지에 조성된 네이처파크는 초대형 글라스하우스를 포함한 실내동물원과 방사형 야외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6종 444마리 이상의 동물과 350여 종의 수목,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꽃들이 공존하는 복합 생태공간이다.

이번 플라워 페스티벌 기간 동안 네이처파크는 동물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동물탐험대를 운영하며, 관람객은 동물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실내동물원에서 생활하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축제 기간 동안 자연형 야외 동물사에서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네이처파크 홈페이지
출처: 네이처파크 홈페이지

축제장 입구부터 풍겨오는 봄꽃의 향기와 함께, 정원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꽃과 나무, 감성적인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네이처파크 전역이 포토 스팟으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꽃 연출이 돋보인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바람의 언덕(잔디공연장)에서는 버블쇼, 범블비 퍼포먼스, 농부마술쇼, 도그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플라워 페스티벌은 생태체험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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