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근처 데이트하듯 산책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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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경성의상을 입고 모던걸이 돼 기념사진을 찍는 나들이객/사진-투어코리아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경성의상을 입고 모던걸이 돼 기념사진을 찍는 나들이객/사진-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조의 대표 궁궐 중 하나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후원이 인상적인 명소다.

창덕궁을 방문한 후 근처에서 둘러볼 수 있는 볼거리와 데이트 장소들도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하루 일정으로 즐기기에 알맞다.

먼저 창덕궁 바로 맞은편에는 ‘창경궁’이 있다. 별도로 입장권이 필요하지만 두 궁궐을 연계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창경궁은 산책하기 좋은 조용한 정원과 온실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된다. 봄철 벚꽃, 가을 단풍 시즌엔 특히 인기가 높다.

‘익선동 한옥거리’도 창덕궁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전통 한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카페, 식당, 편집숍 등이 밀집해 있는 서울 대표 데이트 명소다. 골목골목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젊은 커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종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고즈넉한 장소로, 조선 왕조의 제례 문화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공간이다. 창덕궁과 가까워 역사와 전통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좋은 연계 코스가 된다.

이 외에도 ‘낙원악기상가’를 비롯한 종로3가 일대는 레트로 감성의 숨은 맛집과 디저트 숍이 많아 데이트 장소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창덕궁 근처에는 역사와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볼거리와 데이트 장소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도심 속 힐링 코스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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