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가 선택한 6월 국내 여행지 추천 베스트 4(혼자 힐링 여행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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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공간에서 감정을 곱씹고, 낯선 풍경 앞에선 마음부터 먼저 반응하는 사람. ISFP는 말보다 행동으로, 설명보다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타입이라 알려졌는데요.

복잡하고 북적이는 여행보다는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곳, 자연스럽게 머물다 올 수 있는 곳이 잘 어울리죠.

ISFP 감성 충전에 딱 맞는 6월 국내 여행지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ISFP라면, 아래의 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 사진=비짓부산@박솔비
흰여울문화마을 / 사진=비짓부산@박솔비

감각적인 산토리니 풍경과 부산 바다가 어우러진 골목길. 걷는 내내 예쁜 풍경이 펼쳐져서 굳이 목적 없이 떠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흰여울문화마을.

또한, 하염 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어린왕자 조각상이 숨어있는 감천문화마을에서 사진 한 장, 숨 한 번, 그리고 잠깐의 멈춤. 감성을 따라 떠나는 ISFP 여행자에게 부산은 6월 여행지 추천으로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감천문화마을 / 사진=부산관광공사
감천문화마을 / 사진=부산관광공사

군산

-경암동철길마을 & 고군산군도

경암동 철길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태진
경암동 철길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태진

시간이 멈춘 듯한 옛 거리, 조용한 바람 소리, 녹슨 철길의 감성까지. 군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일제의 잔재 속에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다가, 고군산군도의 탁 트인 섬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세요. 군산은 북적이지 않아서 ISFP 같은 조용한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6월 국내 여행지랍니다.

고군산군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고군산군도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거제

-바람의언덕 &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언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영진
바람의언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영진

은은하게 부는 바람, 바다가 보이고, 초록이 무성한 바람의언덕 위에 서 있으면 복잡했던 마음도 어느새 잔잔해집니다. 외도 보타니아의 이국적인 정원도 거제만의 분위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ISFP에게는 상당한 감성을 선사하죠.

조용하게 자연을 온전히 마주하며 힐링하고 싶은 ISFP에게 추천하는 6월 국내 여행지 거제. 마음 먹기가 힘들뿐이지 방문하면 분명 후회는 없을 겁니다.

외도보타니아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외도보타니아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안산

-대부도 드라이브

탄도항 석양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탄도항 석양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차를 타고 천천히 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는 ISFP에게 대부도는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가 많고, 서해의 노을은 언제 봐도 감탄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주말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ISFP 맞춤형 여행지 안산의 대부도. 어려운 계획이겠지만, 낮시간 보다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지는 석양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 보세요.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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