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서울 도심 속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왕산 일대는 다양한 명소로 가득하다. 그중 방문해 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첫째, 수성동계곡이다. 조선 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담긴 이 계곡은 인왕산 자락에 위치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2012년 복원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으며,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둘째, 인왕산 자락길이다. 약 2.5km 길이의 이 산책로는 사직공원에서 청운공원까지 이어지며,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셋째, 윤동주문학관이다.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이 문학관은 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그의 시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문학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마지막으로, 초소책방 ‘더숲’을 추천한다. 과거 군 초소를 개조하여 만든 이 공간은 현재 카페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왕산 산책 중 잠시 들러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인왕산 주변에는 자연과 역사, 문학이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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