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충청북도 괴산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들이 많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아래는 괴산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4곳을 소개한다.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돼 주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호수와 산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괴산호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도 운행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다리를 건너며 괴산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스릴 넘치는 체험도 가능하다.
화양구곡은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홉 개의 계곡으로, 각 구곡마다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며 이름을 지은 곳으로, 넓은 반석 위로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수옥폭포는 높이 약 20m의 폭포로,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시원한 경관을 자랑한다.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괴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이번 여행에서 마음의 힐링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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