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반, 청주에 이런 데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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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청주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래는 청주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청주수암골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청주수암골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첫째, 청남대다. 1983년부터 20년간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현재 일반에 개방되어 있다.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대통령 기념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둘째, 상당산성이다. 백제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산성은 조선 시대에 석성으로 개축되어 현재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산성 내 남문 앞 잔디광장은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성곽에 올라서면 청주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셋째, 수암골이다.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현재는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우암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청주 시내의 전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넷째, 청주동물원이다.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최근 시설 개선을 통해 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더욱 쾌적해졌으며, 입장료도 저렴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처럼 청주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소들로 가득하다. 이번 주말,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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