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서울 광진구 아차산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아차산 역사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와 함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차산 역사문화투어’와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 두 가지로 나뉘며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역사문화투어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아차산성과 보루군 유적을 돌아보는 코스로, 평소 개방되지 않는 아차산성 내부까지 탐방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투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라면 실내 프로그램인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도 추천할 만하다. 이곳에서는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고,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삼국시대 복식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활동도 마련돼 있다.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 유동적인 가족 일정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은 걷기 좋은 산이며, 역사문화 해설과 함께 아이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차산에는 이 외에도 여가센터, 숲속도서관, 생태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하루 일정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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