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빙하와 북극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북극권에 위치하면서도 소수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특유의 전통 문화와 자연환경으로 인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란드에서 방문할 만한 대표적인 명소로는 일루리사트 빙피오르드(Ilulissat Icefjord)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빙산이 바다로 떠내려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다. 그 외에도 남부 지역의 작은 마을 카코르톡(Kakortok)은 교회와 조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수도 누크(Nuuk)는 현대적 도시와 전통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박물관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부의 타실락(Tasiilaq)은 협곡과 산으로 둘러싸여 여름철 하이킹 명소로 손꼽히며, 디스코베이(Disco Bay)는 고래와 빙산이 어우러진 해양 생태관광지로 유명하다.
전통 음식도 그린란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중요한 경험이 된다. 대표적인 음식 마탁(Mattak)은 고래 껍질과 지방으로 만든 전통요리이며, 지방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가진다. 카비악(Kiviak)은 새를 발효시킨 음식으로, 그린란드 특유의 강한 발효 문화를 반영한다. 또한, 연어 요리, 순록 스테이크, 현지 베리로 만든 디저트 등도 인기 있는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린란드는 기후 변화 이슈 속에서도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서 의미가 크며, 생태와 전통이 어우러진 목적지로 점점 더 많은 여행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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