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민들이 추천한 무료 명소 3곳

봄바람이 살랑이는 요즘,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충분히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산에는 입장료 부담 없이 자연을 만끽하며 소소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무료 명소들이 숨어 있다. 이번 주말, 돗자리 하나 들고 가볍게 떠나기 좋은 안산의 봄 피크닉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
화랑유원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화랑유원지가 제격이다. 넓은 잔디밭과 호수, 그리고 조각공원이 어우러져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와도 부담 없이 찾기 좋은 공간이다.
특히 봄이 되면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과 더불어 유원지 곳곳을 장식한 조각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펼쳐져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여럿 만날 수 있다.
안산호수공원

안산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인 안산호수공원은 언제 찾아도 만족스러운 봄 피크닉 장소로 손꼽힌다. 공원을 중심으로 커다란 인공 호수가 자리하고 있어, 걷는 내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여유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봄이면 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호수를 따라 마련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운동하기에도 좋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노적봉공원

안산의 숨겨진 피크닉 명소를 찾는다면 노적봉공원이 딱 어울린다. 비교적 소박한 규모지만, 공원 곳곳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도심 한가운데서 숲속 힐링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공원 안쪽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 봄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곳곳에 작은 정자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부담 없는 공간이다.

화랑유원지의 예술적 감성, 안산호수공원의 탁 트인 시원함, 그리고 노적봉공원의 숲길과 폭포까지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 세 곳은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주말, 따스한 햇살 아래 돗자리와 도시락 하나 준비해 가볍게 떠나보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안산의 피크닉 명소들이 당신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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