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충남 서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품은 도시로, 산과 바다, 사찰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다.
서산에서가볼만한 곳으로는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 간월암, 가야산, 팔봉산, 삼길포항,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등이 대표적이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 천주교 박해 당시의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다. 성벽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전통 복식 체험과 역사 전시관도 함께 운영되어 교육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은 국보 제84호로 지정된 백제 후기의 석불로, 가야산 중턱 암벽에 새겨진 미소 띤 불상이 특징이다.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명소로 많은 이들이 힐링 여행지로 찾고 있다.
인근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길이 갈라지는 해상 암자로, 서해 낙조 감상지로도 유명하다.
팔봉산은 해발 362m로 비교적 낮지만, 기암괴석과 서해 조망이 뛰어난 등산 코스로 주말 산행객이 즐겨 찾는다.
삼길포항은 조용한 어항과 방파제 낚시로 알려진 장소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시장도 함께 운영된다.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은 고려시대 과학자 류방택을 기리는 천문 체험 시설로, 별자리 관측과 천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서산 가볼만한 곳은 역사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여행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여행지를 제공한다.
- 도쿄보다 여유롭고 따뜻한 도시 후쿠오카, 왜 주목받을까
- 양산에서 고즈넉한 문화. 산책 코스를 찾는다면?
- 날씨 상관없이 즐기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테마파크
- 힐링과 교육이 함께하는 김해 여행코스
-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창원 명소여행
+1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