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경상남도 남해안에 자리한 통영은 바다 풍경과 예술, 역사, 미식이 어우러진 해양 관광도시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매력적인 여행지다.
통영에 가면 구경해야 할 주요 명소로는 동피랑벽화마을, 통영케이블카, 미륵산,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중앙시장, 욕지도, 삼도수군통제영 등이 있다.
동피랑벽화마을은 통영항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로,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감성적인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통영케이블카는 미륵산 중턱까지 운행되며, 정상에서는 한려수도와 통영 앞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미륵산은 해발 461m의 낮은 산이지만 남해안의 다도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등산과 케이블카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통영중앙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충무김밥, 꿀빵 등 지역 특색 있는 먹거리로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욕지도는 통영항에서 배로 약 1시간가량 떨어진 섬으로, 해안 트레킹 코스와 해수욕장이 조성돼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이순신 장군이 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으로, 역사적 유산과 함께 조선 수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처럼 통영은 자연, 예술, 역사,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도시로,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