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충북 괴산은 아름다운 산천을 간직한 곳으로, 봄이 오면 더욱 화사한 풍경을 자랑한다.
3월부터 따뜻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해 신록이 우거지는 4월과 5월에는 본격적인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괴산의 자연 속으로 떠나볼 만한 명소를 소개한다.
괴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여행지인 산막이옛길은 봄철 방문하기 좋은 걷기 명소다. 길을 따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며,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9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산막이옛길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좀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원한다면 성불산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괴산의 대표적인 자연휴양지로, 산림욕을 즐기며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성불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81ha 규모의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봄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에 좋다. 숲속에 마련된 숙박시설과 캠핑장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괴산의 자연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화양구곡을 추천한다.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 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9km에 걸쳐 펼쳐진 아홉 개의 계곡 포인트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봄날의 청량한 기운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다.
괴산은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다. 산책길, 숲속 휴양림,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완연한 봄을 맞아 괴산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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