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춘설이 만든 풍경..봄꽃에 내려 앉은 하얀 눈 이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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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고 했던가. 3월 중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때아닌 폭설이 내려 봄꽃에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이색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경남 함양에서는 꽃봉우리를 터트린 홍매화 위로, 노란 산수유꽃, 우유빛 목력 위로 하얀 눈이 내려앉아 색채의 대비를 이루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에서 홍매화가 눈에 쌓여 있다./사진-함양군
18일 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에서 홍매화가 눈에 쌓여 있다./사진-함양군
18일 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산수유가 눈에 쌓여 있다./사진-함양군
18일 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산수유가 눈에 쌓여 있다./사진-함양군
18일 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에서  눈길 산책을 즐기는 모습 /사진-함양군
눈 내리는 상림공원/사진-함양군
18일 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함양군

한편, 봄을 알리는 절기인 오는 20일 ‘춘분(春分)’을 이틀 앞둔 오늘(18일)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시간당 최대 12㎝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며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폭설로 여객선 90척과 항공기 9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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