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원 문화 중심지로 떠오른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가 청주랜드를 아이들을 위한 정원과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곳곳에 다양한 정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청주랜드는 기존의 교육·체험 공간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욱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는 ‘모두의 정원’이 조성되며, 생활밀착형숲도 함께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인근에는 계절별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청주랜드는 그동안 다양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공룡관, 천문대, 어린이체험관, 나비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체험관은 미취학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기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변화로 청주랜드는 교육적인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어린이체험관 앞에 조성되는 ‘모두의 정원’은 약 2,000㎡ 규모로, 놀이시설과 쉼터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도 마련되어, 자연 속에서 놀이를 즐기며 생태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청주시, 도심 곳곳에 정원 확대 조성

청주시는 청주랜드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달 중으로 3만 5,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을에는 같은 면적을 코스모스로 채워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이 외에도 상당구 방서동, 흥덕구 운천동, 사직동, 문암생태공원 등 도심 곳곳에 정원이 확대됩니다.
이러한 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도심의 경관도 더욱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청주시는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작가들이 조성한 정원과 시민들이 직접 꾸민 정원을 전시하여 정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자리로,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주시는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후보지로는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향후 구별 생활정원과 마을형 생활정원도 점차 확대될 계획입니다.

청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원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 곳곳에 조성되는 정원과 무심천 변의 대규모 꽃밭은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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