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태국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준비 중 하나가 바로 환전이다. 현지 통화인 태국 바트(THB)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환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태국에서는 현금을 주로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카드 결제도 많이 이용되므로 현금을 얼마나 준비할 것인지가 중요한 고민거리가 된다.
먼저, 환전 시기와 장소가 매우 중요하다. 태국 바트는 변동성이 큰 통화 중 하나로, 환율은 일정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는 시내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태국 내에서는 동전보다는 지폐를 많이 사용하므로, 큰 단위의 지폐를 많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환전 방법으로는, 한국에서 환전하는 방법과 태국에서 환전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한국에서 환전하는 경우, 출국 전에 한국의 환전소나 은행에서 미리 바트를 구할 수 있다. 은행에서는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환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부 여행사에서는 태국 바트를 미리 예약하고 출국 전에 환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태국에 도착한 후에는 ATM을 이용한 현지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태국의 많은 은행은 한국의 카드를 사용하여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때,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국 내 환전소에서는 공항보다 나은 환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내에 도착한 후 환전소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국에서는 카드 결제도 많이 이루어지므로, 적당량의 현금을 준비한 후에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것도 편리하다. 일부 업소에서는 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특히 시장이나 음식점에서는 현금 결제가 일반적이다.
환전 팁으로는, 비상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환전할 때는 여행 예산을 고려해 적당량의 현금을 준비하되, 카드 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한, 환율 차이를 확인하고 조금 더 유리한 곳에서 환전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태국 여행에서 환전은 중요한 부분이므로, 여행 전 미리 준비하고, 환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와 환율을 잘 확인해 유리한 조건으로 환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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