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또봄면천’ 4월 5일 개막
오는 4월, 충남 당진 면천읍성이 예술로 물든다. 약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축제인 ‘또봄면천’이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펼쳐질 예정이다. 면천읍성의 깊은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로 기획됐다.
또봄면천 축제
‘또봄면천’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닌,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예술과 문화의 장이다. 축제는 ▲모여 봄 ▲어울러 봄 ▲거닐어 봄 ▲발견해 봄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별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4월 5일 저녁에는 특별 기획 공간에서 DJ와 함께하는 음악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어, 면천읍성의 밤을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울 예정이다.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번 축제에서는 10CM, 바다, 집사, 허대욱 피아노, 킹스턴루디스카, 스프링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창의적인 거리극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예술적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예술 체험 부스에서 직접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과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당진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면천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면천 읍성 360도 투어 ▲야간 투어 ‘달빛 산책’ ▲몽산성 마루길 걷기 ▲향토 무형유산 마을 무예 시연 등이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또봄면천’은 기존의 획일화된 봄 축제에서 벗어나, 예술 콘텐츠와 지역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면천이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당진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봄, ‘또봄면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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