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가족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

다가오는 3.1절 연휴, 가족과 함께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추천한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특별한 공간이다.

영화 밀정,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단순한 세트장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역사적인 테마파크다. 과거로 떠나는 듯한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든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920~30년대 경성 거리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공간으로, 좁은 골목길과 옛 간판, 전차 등이 당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특히 영화 밀정의 명장면이 촬영된 장소로, 송강호와 공유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기했던 거리와 경찰서 세트장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도 많다. 테마파크 입구에서는 복고풍 의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옛날 교복, 한복, 경찰복 등을 빌려 입고 거리를 거닐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경성 시대 스타일로 맞춰 입고 테마파크를 돌아다니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연출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청와대 세트장이다. 실제 청와대를 99% 그대로 복원해 놓아 마치 대통령의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본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도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으며, 대통령 집무실, 기자회견장, 접견실 등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는 포디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대통령이 된 듯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곳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킹메이커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최근에는 국내 정치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명소다.

이곳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려면 방문 시간과 동선을 잘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과 연휴에는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면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인기 포토존인 경성 거리, 경찰서 세트장, 청와대 세트장은 사람들이 붐비기 전 오전 시간대에 먼저 둘러보는 것이 좋다. 또한, 테마파크 내에는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영화 및 드라마 촬영 기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이며, 연휴 기간에는 온라인 예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네비게이션에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합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 또는 시내버스로 약 10~15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이번 3.1절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영화 속 명장면을 직접 체험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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