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마을 여행, 매화축제 기간과 입장료는?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에 위치한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3월이면 섬진강변을 따라 하얀 매화꽃이 만개하여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화 목공 체험, 매실 하이볼 만들기, 매실 힐링 테라피 등 매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광양시립예술단의 공연과 매화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입장료가 부과되며, 성인(19세~64세)은 5,000원, 청소년(7세~18세)은 4,000원이다. 주차장은 청매실농원과 매화문화관 일대에 마련되어 있으며, 셔틀버스도 운행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광양매화마을은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매화꽃과 함께 강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청매실농원은 대한민국식품명인 홍쌍리 여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매화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농원을 개방하여 상춘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매실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매화마을은 봄꽃의 첫 만남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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