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태국의 수도 방콕은 연중 따뜻한 기후와 다채로운 관광 명소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다. 사원, 쇼핑, 미식, 야경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방콕은 연평균 기온이 높은 편이며,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된다. 그중에서도 12~2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꼽힌다. 이 기간에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덥지만 비교적 쾌적하며, 습도가 낮아 도보 여행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방콕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는 왕궁(그랜드 팰리스)이 있다. 태국 왕실의 역사를 담고 있는 이곳은 화려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며, 내부에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으로 알려진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이 자리하고 있다.
왓 아룬(새벽 사원)은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강과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왓 포(와불 사원)는 태국 최대 규모의 황금 와불이 있는 곳으로, 사원 내에서는 정통 타이 마사지도 체험할 수 있다.
쇼핑과 길거리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짜뚜짝 주말시장 방문을 추천한다. 이곳은 1만 개 이상의 상점이 밀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주말시장으로, 의류, 악세서리, 기념품, 로컬 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카오산 로드가 배낭여행자들의 핫플로 변신하는데,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져 방콕의 젊은 문화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좀 더 세련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아시아티크 리버프런트를 추천한다.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로, 야시장과 놀이시설이 함께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방콕은 역사적인 사원, 활기찬 거리,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본격적인 여행을 계획한다면 12월~2월이 가장 좋은 시기이며, 날씨와 교통을 고려해 일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방콕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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