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을 까고 난 껍질은 쓰레기통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계란껍질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계란껍질 활용법 5가지를 알아보자.
1. 믹서기 청소
믹서기는 칼날과 틈새가 많아 세척이 어려운 주방 기기 중 하나다. 손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깨끗이 닦아내기 위해 계란껍질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물과 함께 계란껍질을 넣고 작동시키면 칼날 주변과 틈새에 남아 있는 잔여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세척제 없이도 믹서기를 청소할 수 있고, 남은 계란껍질 가루는 화분의 거름으로 재활용하면 된다.
2. 흰 빨래 삶기
흰옷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누렇게 변색되거나 얼룩이 남는 경우가 많다. 빨래를 삶을 때 계란껍질을 거즈나 세탁 망에 넣어 함께 삶으면 표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란껍질 속 칼슘 성분이 물에 녹아들면서 세탁물의 얼룩을 줄이고, 흰색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원리다.
3. 김치 신맛 줄이기

김치를 오래 보관하면 신맛이 강해져 먹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럴 때 깨끗이 씻은 계란껍질을 김치통에 넣으면, 탄산칼슘 성분이 산을 중화시켜 신맛을 줄여준다. 이 덕분에 김치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다만, 계란껍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끓는 물에 삶아 살균한 후 넣어야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4. 유리병이나 보온병 세척
입구가 좁은 유리병이나 보온병은 손을 넣어 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계란 껍질을 부숴 물과 함께 병에 넣고 흔들면 내부에 남아 있는 이물질과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하면 물병의 퀴퀴한 냄새까지 깔끔하게 없앨 수 있다.
5. 욕실 물때 세척

욕실은 물때와 얼룩이 쉽게 생기는 공간이다. 특히 욕조나 세면대의 표면이 미끄럽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계란껍질을 곱게 부숴 욕실 표면에 뿌린 후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문질러 닦으면 물때를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화학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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