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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의 삼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사찰은 고려 우왕 2년(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동용궁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십이지신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상과 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일주문을 지나 108계단을 내려가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사찰의 전경이 펼쳐진다.
특히, 용문교 위에서는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동용궁사가 간절히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영험함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사찰 내부에는 대웅보전, 해수관음대불 등 다양한 불교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여 많은 이들이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해동용궁사의 입장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무료 국수 공양이 제공된다. 주차는 사찰 앞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여행 중 바다와 사찰의 조화를 느끼고 싶다면, 해동용궁사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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