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폴란드는 중세 유적부터 현대적인 도시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나라로, 유럽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폴란드에서 꼭 가봐야 할 네 곳을 소개한다.
크라쿠프는 폴란드의 옛 수도이자 중세 유적이 잘 보존된 도시다. 크라쿠프 중앙시장 광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광장으로, 주변에 성 마리아 성당과 직물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로, 전쟁 이후 복원된 아름다운 구시가지가 유명하다. 바르샤바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알록달록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바르샤바 왕궁과 와지엔키 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은 크라쿠프 근교에 위치한 독특한 명소다. 지하 300m 깊이에 조성된 이곳은 소금으로 만들어진 조각품과 예배당이 있는 신비로운 공간으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 광산 내부를 탐험할 수 있다.
그단스크는 발트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 중세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과거 한자동맹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아름다운 시청사와 롱 마켓 거리, 목조 크레인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이 매력적이다. 특히 해변과 운하를 따라 걷다 보면 유럽 특유의 낭만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폴란드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각 도시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여행을 계획할 때 위의 명소들을 참고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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