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여행, 대자연과 도시를 함께 즐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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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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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오스트레일리아는 광활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나라답게, 도시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Sydney)는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어우러진 시드니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본다이 비치에서는 서핑과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웅장한 자연과 트레킹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멜버른(Melbourne)은 예술과 카페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감각적인 거리 풍경과 트렌디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는 세계적인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바다 위의 거대한 바위 형상인 12사도 바위(12 Apostles)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코스다.

자연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놓쳐서는 안 된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환상적인 해양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내륙에서는 울룰루(Uluru)가 대표적인 명소다. 붉은색 바위산인 울룰루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문화와 깊이 연결된 신성한 장소로, 해 질 녘 바위가 붉게 물드는 장관은 필수적으로 감상해야 할 풍경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야생동물을 보고 싶다면 퀸즐랜드의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이나 타즈매니아의 크래들 마운틴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된다. 캥거루, 코알라, 웜뱃 등 오스트레일리아의 독특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여행지로, 자연과 도시를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현대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시드니나 멜버른을, 대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나 울룰루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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