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 빙하부터 온천까지 필수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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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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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아이슬란드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활발한 지열 활동으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나라다. 화산, 빙하, 온천, 간헐천 등 대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를 소개한다.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블루 라군(Blue Lagoon)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열 온천이다. 화산암과 검은 모래로 둘러싸인 온천수는 평균 수온이 40도에 달하며, 풍부한 미네랄 덕분에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나다. 독특한 푸른빛을 띠는 온천수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루트로, 세 개의 주요 명소를 포함한다.

싱베들리르 국립공원(Thingvellir National Park)에서는 유럽과 북미 대륙이 갈라지는 지각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게이시르(Geysir) 간헐천에서는 땅속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물이 공중으로 솟구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굴포스 폭포(Gullfoss)는 32m 높이에서 쏟아지는 웅장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곳으로,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유럽 최대의 국립공원인 바트나요쿨 국립공원(Vatnajökull National Park)은 빙하와 화산 지형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트레킹과 빙하 탐험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겨울철에는 아이스케이브 투어가 진행되며, 신비로운 푸른 얼음 동굴을 탐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빙하 하이킹을 원한다면 스카프타펠(Skaftafell) 자연보호구역을 추천한다. 가이드와 함께 빙하 위를 걸으며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으며, 눈부신 설경과 함께 색다른 하이킹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슬란드는 곳곳에 숨겨진 자연의 경이로움을 간직한 나라다. 웅장한 빙하와 화산, 신비로운 온천과 폭포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대자연의 감동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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