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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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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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폴란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유럽의 숨은 보석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폴란드의 주요 명소와 여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크라쿠프(Kraków)

폴란드의 옛 수도인 크라쿠프는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앙 시장 광장(Main Market Square)이 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센터 중 하나인 수키엔니체(Sukiennice)와 아름다운 성모 승천 교회(St. Mary’s Basilica)가 위치해 있다.

바르샤바(Warsaw)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는 전쟁의 아픔을 딛고 재건된 도시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적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바르샤바 왕궁(Warsaw Royal Castle)과 스타레 미아스토(Stare Miasto, 구시가지)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Wieliczka Salt Mine)

크라쿠프 근교에 위치한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은 지하에 펼쳐진 거대한 소금 동굴로, 내부에는 소금으로 조각된 예술 작품과 성당이 있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Auschwitz-Birkenau Memorial and Museum)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비극을 기억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폴란드는 비교적 안전한 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관광지나 역 주변 등 혼잡한 장소에서는 소매치기 등의 범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차 여행 시에는 조직적인 소매치기 사례가 보고되므로, 승하차 시 소지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연말연시 등 특정 기간에는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므로, 음주 후 운전은 절대 피해야 한다.

폴란드의 수돗물은 석회질이 많아 직접 마시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현지인들도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므로, 여행 중에는 생수를 구입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폴란드 여행의 최적기는 5월에서 9월 사이로, 이 기간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관광하기에 좋다.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올 수 있으므로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폴란드를 방문하여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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