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부터 8년 7개월 만의 구마모토 운항 재개
12월 19일부터 인천~아사히카와 노선 주 4회 취항
아시아나항공이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주 3회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노선 재개는 2016년 4월 이후, 8년 7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의 높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내년 1월 13일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 본부장을 비롯해 야마카와 히데아키 구마모토 공항 사장, 토미나가 요시유키 구마모토현 기획진흥부 부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자리를 빛냈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운항 재개로 겨울철을 맞아 아소산과 구로카와 온천 등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마모토현,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앞으로도 구마모토현과의 긍정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출국장에 기념사진 촬영 공간을 설치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구마모토 마그넷 기획 상품을 증정하는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구마모토 노선을 포함한 인천과 김포발 일본 노선 일부 일반석 항공권에 5% 할인권을 제공하는 ‘온천 & 빛 축제’ 행사도 마련했다. 이 할인권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탑승 기간과 할인 대상 노선 등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9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을 신규 취항 예정이며 항공권 할인 행사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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