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의 디스틸러리 역사 지구(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마켓 이름은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Distillery Winter Village)’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향수(Christian Dior Perfume)’의 후원으로 제작했다.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대형 디올 트리다. 트리 중앙에 디올 로고가 새겨져 있어 ‘명품 트리’로도 유명하다. 올해 트리 크기는 약 16m로 정확한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엔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마켓 내엔 산타 마을이 있어 산타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엘프 요정들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강화한다. 이 밖에도 △노래하는 벽 △강아지 사진 부스 △몰입형 극장 △테일러 스위프트 메이드 △빈티지 산타 썰매 등의 즐길 거리가 있다.
마켓은 오는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며 15달러(약 1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릭 오비르크(Rik Ocvirk) 디스틸러리 회사의 부사장은 “마켓은 매년 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토론토 크리스마스의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글=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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