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관광택시 영택시 이용 영월 여행하는 방법

197

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인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강원도 영월입니다.

영월에는 한반도 지형, 젊은 달 와이파크, 청령포, 선돌, 영월 장릉, 서부시장, 중앙시장,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 스트로마톨라이트, 고씨동굴, 예밀 와이너리, 김삿갓문학관 유적지, 관풍헌, 보덕사, 동강사진박물관, 청록다방, 라디오스타 박물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지요.

그중에 아직 가지 못했던 곳 또는 다시 가고픈 곳을 콕 찝어서 직접 운전하지 않고 버스 시간 대기하지 않고 도보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여행하는 이용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네이버에서 [ 영월관광택시 ]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보입니다.

우선, 여행 코스를 알아볼까요?

여행 코스를 클릭해 보면 모두 3개 권역과 내 맘대로 코스가 등장합니다.

  • 한반도지형권역 : 청령포, 한반도 지형, 선돌, 서부시장, 젊은 달 와이파크, 선돌, 영월 장릉

  • 옛이야기권역 :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 선돌, 영월 장릉, 중앙시장, 스트로마톨라이트, 한반도 지형

  • 김삿갓권역 : 고씨동굴, 예밀 와이너리, 김삿갓문학관 유적지, 서부시장, 영월 동굴 생태관, 아프리카미술 박물관

  • 내맘대로코스 : 말 그대로 여행자 마음대로 코스를 짜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먼 지역을 왔다 갔다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비용도 올라간다는 사실.

쿠니의 선택 내 맘대로 코스

어디선가 본 여행지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곳, 또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이 있는 여행지 동선을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면 그것도 매력적인 여행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영월 투어에서는 짜여 있는 권역 여행지를 배제하고 내 맘대로 코스를 선택.

이용금액 알아보기

영월 자유여행의 새 기준으로 등장한 영택시(Young Taxi)는 영월군에서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운행이 가능합니다. 3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보통은 70,000원이어야 할 교통비지만 영월군에서 지원을 하기 때문에 여행자는 40,000원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죠.

그렇게 보았을 때 꼴랑 3시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 5시간을 선택합니다.

각자 영월까지의 접근 방법, 시간 등을 고려하여 영월관광택시 이용 시간 및 여행 코스를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혼자 여행하는데 반려동물 가능할까요?

네, 반려동물 함께 여행 가능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당연할 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해당 내용을 영월관광택시 예약 시 공지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여행지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여행 코스를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OK! 할인은?

대표적으로 할인받는 여행지가 아래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할 땐 할인받을 수 있는 찬스를 놓치지 마시고 무료 관광지인 경우엔 대부분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역시 영월관광택시 예약 시 반려동물 함께라고 언급을 하면 담당 기사님이 자세히 알려주실 것입니다.

영월관광택시 영택시 기사님은?

기사님은 하고 싶다고 그냥 되는 게 아닙니다. 일단 신청을 하신 분들은 문화관광해설에 준하는 교육을 받으셔야 하고 고객 응대 방법, 차량 관리 방법, 안전운행 방법 등등 사전 교육을 받고 합격된 분들만 활동하실 수 있는 검증된 분들입니다. 여자 혼자 여행이 무서워서 어렵다고요?

아닙니다. 영월 여행을 함에 있어 안전에 관한한, 편안함에 관한한 전문가들 집단이 영택시 기사님이니 궁금한 것을 모두 물어보시면 친절히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단, 예약 시간 안에서…

영월관광택시 내 맘대로 코스 예약하기

예약하기로 들어가면 이름, 연락처, 날짜, 투어를 시작하게 될 시간, 코스 선택 등을 차례로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쿠니는 선택한 내 맘대로 코스를 선택하고 시간은 5시간 등을 차례로 입력합니다. 이때 ‘상세 문의’ 영역에 내 맘대로 짜 놓은 코스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용금액은 현장에서 기사님께 직접 결제를 하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은 여행 코스와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택시 예약 후의 절차

예약이 되면 영택시 담당자로부터 확인 전화가 오며 예약 내용을 확인하게 됩니다.

예약 확인 및 확정 후 담당 기사님으로부터 문자로 연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후 여행 날짜에 약속 장소로 정한 곳에 만나고자 예약했던 시간에 등장하시면 대기 중인 영택시를 만나게 됩니다.

영월관광택시 영월 여행 START

쿠니가 다녀온 영월 여행 코스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다시 소개하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사진 한 컷과 짧은 설명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 싶었던 것은 영월관광택시 영택시에 관한 것이니까요.

택시는 정면 보닛 위에 이렇게 표식이 되어 있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합니다.

제가 영월 여행을 다녀왔던 때는 비가 끊임없이 오락가락하던 때인지라 운전하기도 귀찮고 다니기도 번거로웠던 때인데 영택시 기사님은 항상 동선을 생각해 가장 가깝게 주정차를 하고 대기해 주십니다.

또한, 해설이 필요한 곳은 동행을 하며 자세한 설명도 해주시니 단순 택시 기사님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택시를 이용한 영월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택여행코스 : 내 맘대로 코스

01.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

과거 번성했던 석탄 산업과 탄광촌 광부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박물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실제 갱도의 입구 부분을 체험 전시관으로 만들어 과거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02. 마차리 폐광촌

이곳을 이번 영월 여행 코스로 선택하지 않았다면 아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을을 더 구경했을 것 같다.

과거의 영화 위에 덧입혀진 깔끔한 시골 읍내의 모습이랄까? 다만, 그냥 돌아보기에는 너무 조용하고 잔잔하다 할까? 꽤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 곳이란 생각도 든다.

03. 제이큐브 미술관 / 김보연 아트센터

영월 여행 코스 안에는 제이큐브 미술관을 포함했으나 어찌 된 영문인지 문이 닫혀 있다. 월요일도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더 잘된 일일까? 바로 아래 문을 연 김보연 아트센터가 있어 방문을 해봤다.

이곳 김보연 아트센터는 카페 + 미술관 형태다.

1층은 카페로 되어 있으며 야외도 이용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차가워지는 날씨에는 실내 이용을 하는 것이 기본이겠다. 그리고 1층 테이블 옆으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1층에서 주문한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 그곳에 놓이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어 좋았다. 다만, 5시간 내 맘대로 코스이기에 시간이 여유롭진 않다.

30분도 채 앉아있지 못하고 테이크아웃 & 영택시 탑승.

04. 영월부 관아 / 관풍헌 / 청록다방

사적 영월부 관아는 조선 시대 관청으로 수령이 정무를 보는 동헌, 생활 공간인 내아, 관리들이 집무를 보던 부속 건물 등으로 구성되었던 곳이다. 하지만 현재의 영월부 관아는 안타깝게도 동헌이 모두 사라지고 객사 영역의 건물과 자규루만 남아있는 상태다.

50년이란 세월 동안 그 자리 그대로 지켜 온 전설 속의 다방이며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05.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이준익 감동의 영화 ‘라디오 스타’

박중훈 배우와 안성기 배우 주연의 영화로 인기곡 하나로 가수 왕을 거머쥔 최곤(박중훈)이란 배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주제곡인 ‘비와 당신’은 실제 박중훈의 노래다. 영화 ‘라디오 스타’의 음악을 맡은 방준석이 작사와 작곡을 했고 박중훈이 노래한 ‘비와 당신’은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으로 손꼽힌다.

또 이스트리버역의 노브레인이 부른 ‘넌 내게 반했어’와 록 버전으로 부른 ‘비와 당신’은 지금까지도 인기곡 반열에 올라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옛 KBS 영월 방송국을 구조 변경하여 운영 중이다.

06. 영월 선돌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100m 정도 데크로드를 따라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선돌은 높이 약 70m의 기암으로,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 하여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날골마을과 남애마을 사이의 서강(西江) 강변에 있으며,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아주 뛰어나다.

07. 영월 장릉

조선 제6대 왕 단종(端宗 1441~1457, 재위 1452∼1455)의 무덤이다.

왕위를 찬탈당하고 영월까지 유배를 와 죽임을 당한 단종이 동강에 버려진 뒤 3족을 멸한다는 명에도 불구 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몰래 수습해 동을지산 자락에 암장했으나 후세에 전해지지 않아 몰랐던 것을 영월군수 박충원이 찾아내 묘역을 정비하였다.

영월 장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으로 지정된 뒤 2009년에 영월 장릉을 포함한 40기의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월 여행을 간다면 필수 코스라 하겠다.

08. 영월 청령포

청령포는 감입곡류하던 서강이 유로를 변경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하는데 지질학적 용어가 어려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단종이 왕위를 찬탈당하고 유배되었던 곳이라는 사실은 확실히 알고 있다. 단종은

이곳을 육지고도(陸地孤島)라고 표현하였다. 한자 그대로 이해하면 땅 위에 있는 외로운 섬이란 의미인 것 같다.

단종이 유배된 1457년 그 해 서강이 범람하여 청령포 일대가 물에 잠기자 객사인 관풍헌으로 옮겼다가 그곳에서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났으며 왕명에 의해 시신은 동강에 버려졌다고 한다. 바로 앞에 흐르는 강은 동강 아니고 서강이다.

이렇게 해서

영월관광택시 영택시를 이용해 영월 여행 코스 8곳을 다녀왔고 소요된 시간은 5시간이며 이용 비용은 70,000원이다. 본래 100,000원인 것을 영월군에서 30,000원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70,000원 만 현장에서 결제하면 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위로부터 영월관광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영월 여행 코스 : 내 맘대로 코스 여행지 8곳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보통은 영월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영월버스터미널까지 도착한 뒤 영월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되며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겠단 생각을 해봤다.

이 외에 이용 방법을 추가적으로 안내하자면,

영월까지 이동시간을 정하고 숙소를 정한 뒤 첫날 3시간 여행 후 숙소로 들어가 1박을 한 뒤늦은 5시간 영월관광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귀가할 장소(영월버스터미널 또는 영월역)에서 마치는 것으로 하면 1박 2일 여행을 함에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