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여행 가볼만한곳 3곳(직지사, 부항댐 출렁다리, 무흘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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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여행 가볼만한곳 3곳

경북에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경북 김천에는 멋진 자연명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요즘 시기에 방문하기에 좋은 김천 여행 가볼만한곳 3곳을 소개해드려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바로 김천의 대표 명소 직지사, 짜릿함을 선사하는 부항댐 출렁다리, 그리고 청량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무흘구곡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이 세곳을 꼭 둘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 직지사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매일 07:00 – 18:00
054-429-1700

직지사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지도보기

황악산 기슭에 자리한 직지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입니다. 직지사의 창건 시기는 신라 눌지왕 2년(418)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도리사와 함께 창건되었다고 하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건을 거쳐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고 있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직지사에는 천불전으로 불리는 비로전과 대웅전, 극락전, 응진전, 관음전 등 다채로운 전각들이 자리하고 있어, 불교 문화와 건축 양식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사천왕문과 금강문, 범종각 등 독특한 전각들이 있어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직지사의 문화재들로는 2008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그 내부의 수미단, 삼존불탱화가 있으며,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조 약사여래좌상, 3층석탑 등이 남아있습니다. 

직지사는 단순한 사찰 방문을 넘어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기간과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 사찰 체험부터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의 수행형, 휴식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생 대상 템플스테이와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 등도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합니다. 

가을철에는 직지사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요즘 방문하면 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부항댐 출렁다리

경북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 121
매일
하절기(3~11월) 09:00 – 22:00
동절기(12~2월) 09:00 – 17:00

부항댐출렁다리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 121 지도보기

또다른 김천 여행 가볼만한곳인 부항댐에는 물문화관, 인공습지, 수력발전소 같은 환경친화적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부항댐 출렁다리는 이름만큼이나 다리를 건널 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명소로, 댐 수면 위를 건너며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아찔함을 즐길 수 있으며, 산책하며 주변의 풍경을 느낄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위에 서면 발아래로는 드넓은 수면이 펼쳐져 있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곳은 단순히 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하늘을 향해 도전하는 타워형 집와이어가 있어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카이워크와 하늘그네 같은 스릴 만점의 시설이 있어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부항댐 출렁다리와 그 주변은 레저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명소로,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습니다. 특히 출렁다리 주변이 가을단풍으로 물들 시기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답니다. 

3. 무흘구곡

경북 성주군 수륜면
054-932-5302

대가천계곡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청리 지도보기

세번째 소개해드릴 김천 여행 가볼만한곳은 바로 무흘구곡입니다. 무흘구곡은 김천시 증산면에서 성주댐을 지나 고령 방면으로 이어지는 대가천 계곡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한강 정구 선생이 남송의 주희가 노래한 무이구곡을 본따 지은 곳으로, 무흘구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강 선생은 후학들과 함께 대가천의 절경을 감상하며 시를 짓고 자연을 즐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흘구곡을 이루는 대가천 계곡은 수도암과 청암사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줄기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은 물살이 세지 않고 수위가 낮아 여름철 피서지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무흘구곡을 따라 이어지는 30번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계곡을 따라 펼쳐진 길을 달리다 보면 시원한 물소리와 울긋불긋한 단풍의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피크닉이나 드라이브 여행지로도 추천합니다. 김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무흘구곡은 꼭 방문해보세요.

김천에는 이렇게 멋진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직지사에서는 사찰의 고요함과 불교의 깊이를 느끼고, 부항댐 출렁다리에서는 짜릿한 스릴을 경험하며, 무흘구곡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북여행지 중에서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김천 여행 가볼만한곳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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