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1위, 싱가포르 33위” 세계 호텔계 평정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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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50대 베스트 호텔’ 시상식이 영국 런던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CAPELLA HOTELS AND RESORTS)의 놀라운 성과가 눈길을 끈다. 카펠라 방콕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아시아 최고의 호텔로 등극했다. 카펠라 싱가포르도 33위에 올라 그룹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카펠라 방콕은 차오프라야 강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강변의 평화로움과 도시의 활기를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카펠라 싱가포르는 센토사섬 12만 1406㎡ 규모로 울창한 열대우림 속에 자리한다. 10년 동안 이 지역 최고 럭셔리 호텔로 군림해왔다. 리조트 중심에는 1880년대 타나 메라 식민지 시대의 방갈로 두 채가 복원됐다. 112개 객실과 빌라, 두 개의 콜로니얼 매너로 구성된 리조트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크리스티아노 리날디(Cristiano Rinaldi) 카펠라 호텔 그룹 사장은 ”동남아시아 대표 호텔인 카펠라 방콕과 카펠라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세계 50대 호텔 리스트에 오른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래블앤레저 선정 세계 최고 호텔 브랜드에 이어 또 한 번 놀라운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카펠라는 수상을 기념해 ‘카펠라 듀얼 데스티네이션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웰니스, 미식, 문화 체험과 함께 럭셔리 숙박 옵션,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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