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최초’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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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原生庭園)’이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정원에 등재됐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가운데 일정 자격 요건과 조성 수준의 우수성 등을 심사해 시에서 인정한 정원을 말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4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인증제도 검토를 거쳐 제주시에 민간정원 등록을 신청했다. 제주시 심의위원회의 현장심사 후 6월 초 제주 제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828일 정원누리 홈페이지에 공식 게재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제주의 독특한 교목으로 숲의 느낌을 살리고 곶자왈의 특징을 반영한 지반 위에 다채로운 식물을 가꾸며 정성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고 원생정원을 소개했다이어서 제주를 품은 정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정원을 즐기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원생정원에서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싱어송라이터 심규선과 손잡고 음악을 선곡했다. 심규선이 특정 공간을 위해 컬래버레이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연말까지 아침 9시와 오후 330, 저녁 6시와 930, 1일 총 4회 원생정원에 심규선의 음악이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925일 싱글 앨범 난설헌 蘭雪軒발매 예정으로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은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심규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운율로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생정원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드로잉 유어 어텀 가든(Drawing Your Autumn Garden)’ 패키지도 1130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는 2인실 객실 1, ACE 원생정원 도슨트 프로그램과 석창포 다도 체험 21회의 혜택, 50실 한정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꽃 컬러링북, 색연필 1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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