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까지 조식? ‘슬로 푸드’로 뒤집은 강원도 호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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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가 홈메이드 슬로 푸드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파크로쉬는 지난해 9월 체크아웃 후 오후 1시까지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조식 ‘브레이크슬로(Breakslow)’를 선보였다. 이번엔 ‘브레이크슬로’에 ‘슬로 푸드’를 더해 ‘슬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2월, 파크로쉬 셰프들은 특별한 재료로 전통 방식의 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재료로 국내 1호 국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된 제주 토종 푸른 콩, 정선 가리왕산 샘물, 서해 천일염을 사용했다. ‘맛의 방주’는 전 세계 귀중한 식재료를 보호하고 알리는 일을 하는 단체다.

홈메이드 슬로 푸드 / 사진=파크로쉬

정선 토종 콩으로는 고객 참여형 장 담그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렇게 만든 두 종류의 장은 120일간 숙성돼 파크로쉬 주요 웰니스 메뉴 재료로 사용된다.

브레이크슬로 메뉴는 ▲비빔밥 스테이션의 야채 된장 ▲초당 순두부 양념 간장 ▲ 정선 된장 마파두부 등이다.

디너에도 슬로 푸드를 만날 수 있다. ▲곤드레 돌솥비빔밥 ▲더덕&모둠 버섯 비빔밥, ▲한우 차돌 냉이 된장찌개 ▲ 우렁 버섯 강된장과 모둠 쌈밥 ▲ 된장 보쌈 정식 ▲ 간장 장어구이 등이다.

‘브레이크슬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식 디너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파크키친에서 이용 가능하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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