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하기 좋았던 포항 풀빌라 페리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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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척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포항 풀빌라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5시간 넘게 운전해서 기진맥진한 상태로 도착을 한

페리도트입니다.

영덕IC에서 빠져서 30분 가량 달려서 도착한 숙소로 글램핑과

풀빌라가 함께 있는 꽤 넓은 숙소였어요.

주차는 앞쪽 주차장에 할 수 있었고요.

페리도트 풀빌라&풀글램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149-2 B~G동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149-2

이곳의 특징은 온천수 수영장이 있어서 4계절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데요. 풀빌라존의 중앙에 큰 수영장이 있어서

인원이 많은 저희는 모든 풀빌라 동을 1박 2일 빌려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착을 하고 저희 가족에게 배정된 독채에 짐을 먼저 풀었어요.

포항풀빌라는 세모난 집인데 천장이 꽤 높아서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었고요.

바로 앞쪽으로는 수영장이 보여서 놀기 좋더라고요.

단, 나갈 때는 전면 창에는 입구가 없고 옆쪽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은 동선상 살짝

아쉬웠습니다. 미닫이 문 하나 달아두면 좋을 것 같았네요.

복층으로 된 곳으로 1층에서도 잠을 잘 수 있게

접이식 매트가 있어서 저희는 1층에서 잠을 잤네요.

오르락내리락 하기 귀찮거든요. 하지만 아이는 재미있는지

자꾸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집기도 냉장과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서

가볍게 조리를 해 먹기 충분한 느낌이었고요.

스피커도 괜찮은게 있어서 여기에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니 휴가를 보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욕실입니다. 기본적인 샴푸나 컨디셔너 같은건 있고요.

뜨거운 물은 몇 분 정도 물을 틀어두어야 나오니

혹시 방문한다면 참고하세요.

참, 그리고 저희는 이용을 하진 않았는데 포항풀빌라 바로 옆에는

개별 풀이 있었습니다.

작은 목욕탕 같은 느낌의 풀로 여기에 물은 받아져 있지 않던데…

지금 글 쓰면서 홈페이지를 보니 노천탕인 것 같은데 아마 겨울에 사용하는 것일까요?

그 옆으로는 바베큐 장이 있어서

여기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더라고요.

이제 옷도 갈아 입고 페리도트의 하일라이트 수영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지하 800미터에서 천연 유황 심층수가 나온다는데요.

물이 미지근한 수준이라서 시원하고, 따로 유황의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포항풀빌라는 독채 사용 사람들만 바로 앞쪽의 넓은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어서

독립적인 느낌이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땐 글램핑존 수영장이 중간에 문제가 있는지

그곳 사람들도 올라오셔서 더 북적거리는 느낌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고, 가로로 걸어 갈 수록 깊어지는 구조라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도 좋은 수영장이었습니다.

따로 안전 요원은 없으니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할 때는 늘 시야에 아이를

두고 있어야 하고요.

제가 방문했을 땐 지금처럼 초 무더위는 아니어서 물놀이를 하다 보니 약간 춥기도 하였는데

밖에 있을 때 보다 물 속에 들어가 있으니 오히려 춥지 않아서 더 열심히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였네요.

넓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포항풀빌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네요.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니 급 허기가 몰려와서

컵라면 하나 빠르게 끓여 먹었고요.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밤에는 바베큐 타임이 있었습니다.

포항시내에서 사온 꼼장어와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었어요.

통돼지 바베큐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은근 매력적이라서 생각이 나더라고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밤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들어와서

더 예쁘게 보이는 수영장의 뷰 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포항풀빌라 페리도트였어요.

여름 휴가를 보내기 좋을 것 같네요.

페리도트 풀빌라&풀글램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149-2 B~G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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